
기름 튈까 봐 늘 망설였는데

집에서 삼겹살 구워 먹고 싶을 때마다 늘 고민이 있었어요. 프라이팬에 구우면 기름이 사방으로 튀어서 뒷정리하는 게 너무 귀찮더라고요. 그래서 늘 '오늘은 그냥 사 먹자' 했었는데, 얼마 전에 친구 집에서 에어프라이어로 삼겹살 구워 먹는 걸 보고 '나도 한번 해볼까?' 싶었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작 해볼 걸!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고 뒷정리도 편해서 앞으로 집에서 삼겹살 먹을 땐 무조건 에어프라이어 쓸 것 같아요.
생각보다 너무 쉬웠던 준비 과정

종이호일 깔고, 굽기만 하면 끝!
제가 처음이라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진짜 별거 없더라고요.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에 종이호일 깔고, 냉동실에 있던 삼겹살 그냥 올리면 끝이에요. 두께는 1.5cm 정도 되는 걸로 준비했거든요. 너무 얇으면 금방 타버릴까 봐 그랬죠.
고기에 따로 밑간을 하거나 뭘 바르지도 않았어요. 그냥 생 삼겹살 그대로 올렸습니다. 왠지 소금이나 후추 좀 뿌려야 할 것 같았는데, 다들 안 뿌려도 맛있다고 해서 그대로 도전했어요. 결과는… 정말 후회 없었답니다!
가장 궁금했던 '맛'과 '식감'

노릇하게 익은 비주얼에 일단 합격
기름 튈까 봐 걱정했던 마음은 온데간데없이, 에어프라이어 문틈으로 보이는 삼겹살이 점점 노릇노릇 익어가는 걸 보면서 이미 마음은 만족스러웠어요. 180도에서 10분 정도 돌리고 한번 뒤집어서 7~8분 정도 더 구워줬거든요. 시간은 고기 두께나 에어프라이어 성능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처음 딱 꺼냈을 때 비주얼이 정말 좋았어요. 겉은 바삭하게 익고 속은 육즙이 살아있는 느낌? 프라이팬으로 구울 때보다 훨씬 균일하게 익은 것 같더라고요. 이것만 봐도 성공 예감이었죠.
기름 튈 걱정 제로! 뒷정리 꿀팁

종이호일 덕분에 신세계 경험
이게 진짜 최고예요. 프라이팬으로 구울 땐 기름 튈까 봐 신문지도 깔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에어프라이어는 종이호일만 깔면 되니까 설거지할 때도 기름때 걱정이 없어요. 종이호일만 걷어서 버리면 끝! 진짜 편하더라고요. 이거 하나만으로도 에어프라이어 삼겹살은 사랑입니다.
물론 에어프라이어 바스켓 자체에 기름이 조금 묻긴 하는데, 이건 물티슈나 키친타월로 쓱쓱 닦아주면 금방 깨끗해져요. 프라이팬처럼 기름때가 끈적하게 남지 않아서 정말 좋았어요.
솔직히 좀 아쉬웠던 점은?

이것만 보완하면 완벽!
사실 처음 해보는 거라 모든 게 다 좋았던 건 아니에요. 딱 하나 아쉬웠던 점은, 겉은 좀 바삭한데 속은 너무 익어버린 느낌이랄까요? 저는 조금 더 촉촉한 걸 좋아하거든요.
다음번에는 굽는 시간을 조금 줄여보거나, 겉면이 거의 다 익었을 때 온도를 살짝 낮춰서 속까지 천천히 익히는 방법을 시도해봐야겠어요. 아니면 굽기 전에 미리 살짝 데쳐서 굽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그래도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스러웠지만요.
에어프라이어 삼겹살, 또 해볼까요?

처음 도전해본 에어프라이어 삼겹살, 결론적으로는 대만족이에요. 기름 튈 걱정 없이 집에서 편하게 삼겹살을 즐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죠. 맛도 충분히 좋았고요. 앞으로 집에서 삼겹살 생각날 땐 고민 없이 에어프라이어부터 찾을 것 같아요.
여러분은 에어프라이어로 삼겹살 자주 해 드시나요? 혹시 더 맛있는 팁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에어프라이어삼겹살 #삼겹살요리 #간단요리 #자취요리 #집밥 #에어프라이어활용 #요리후기 #실패없는요리 #냉동삼겹살 #초간단레시피


